제주전통매듭연구회 전시회
오늘 30일까지 심헌갤러리
오늘 30일까지 심헌갤러리
제주전통매듭연구회(회장 강문실)가 오는 22일부터부터 30일까지 심헌갤러리에서 두 번째 전시회를 열고 있다.
제주전통매듭연구회는 선조들의 삶 가운데 함께했던 한국 전통매듭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모여 활동하고 있으며, 2021년 창립전을 시작으로 올해 두 번째 회원전을 개최하게 되었다.
이번 전시는 ‘전통을 찾다’, ‘생활 속에 매듭을 품다’, ‘규방과 매듭의 만남’, ‘마름 풍경’이라는 네 가지 테마로 구성되었다. ‘전통을 찾다’에서는 수정쌍가지노리개, 산호단작노리개 등 섬세하고 다채로운 10여 점의 노리개가 전시되었다. ‘생활 속에 매듭을 품다’에서는 가방, 모자, 스카프 등 생활용품에 녹아들어간 10여 점의 전통매듭 작품이 선보였다. ‘규방과 매듭의 만남’에서는 다양한 색상의 원단에 한 땀 한 땀 손바느질한 주머니에 어우러진 매듭의 향연을 볼 수 있는 15점의 주머니가 전시되었다. ‘마름 풍경’에서는 우리나라의 매듭 기법을 볼 수 있는 풍경 30여 점이 전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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