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불교신문이 올해 창간 33주년을 맞이해 제주불교와 제주불자들을 위해 항상 정정진(正精進)하려고 합니다.
제주불교신문은 33년 전 ‘한라에서 백두까지 불법정론·불국정토’라는 창간 이념을 기치로 1989년 스님들과 불자들의 발원을 담아 출범해 부처님의 법을 올바르게 전하며 불교홍포지로서 역할을 다하기 위해 동분서주 뛰어왔습니다.
이제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추어 더욱 정정진(正精進)하는 자세로 나아가려고 합니다. 그동안 해왔던 것처럼 부처님의 법을 최우선으로 전하면서 제주불교계의 동향과 흐름을 파악하고 불교문화를 선도해 나아가겠습니다. 아울러 제주도민이 마음도 함께 전하면서 올바른 변화를 지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제주불교신문은 창간이념의 기치로 내건 ‘불법정론’과 ‘불국정토’를 기억하고 올바른 견해를 가지고 올바르게 정진하면서 신문을 펴내겠습니다. 부처님께서는 올바른 정진은 올바른 견해를 이루기 위한 토대로서 기쁨과 평안으로 이어진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제주불교신문은 부처님의 법을 널리 펴고 불자들에게 희망의 등불로서 그 역할을 다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정진의 자세가 더욱 절실히 필요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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