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心으로 백혈병 소아암 환아 위한 나눔의 다리 놓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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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心으로 백혈병 소아암 환아 위한 나눔의 다리 놓아”
  • 김익수 대기자
  • 승인 2022.11.22 23: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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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법정사 선재합창단 ‘동행’
지난 16일 설문대여성문화센터
홍법정사 선재합창단원들과 환아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노래하고 있다.
홍법정사 선재합창단원들과 환아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노래하고 있다.

홍법정사 선재합창단(단장 관효 스님)은 지난 16일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백혈병소아암 환아를 위한 ‘동행’행복나눔 기부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복나눔 기부음악회는 네 번째 이야기 ‘사랑하는 그대에게’란 주제로 홍법정사 선재합창단이 주최하고, 신도회(회장 박창명)가 주관한 가운데, 법화종 총무원장 관효 스님을 비롯한 여러 스님, 신행단체, 재가불자들이 참석했다.
이채영 지휘자, 반주 고다현, 프로젝트 온, 신디사이저 김현숙이 함께한 첫 무대에서 선재합창단은 애니메이션 포카 혼타스 ost 중 ‘바람의 빛깔’을 음성공양으로 따스하고 편안한 무대를, 두 번째 무대는 ‘살다보면’과 ‘Eres tu’(그대 있는 곳까지)-Solo김규리로 차분하고 여법한 무대를 수놓아 관객들로 박수갈채를 받았고, 세 번째 무대에서는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ost 중 ‘지금 이 순간’을 테너 강형권의 소리로 또한 바리톤 성우 스님과 테너 강형권이 함께한 뮤지컬 맨오브라만차 ost 중 ‘이룰 수 없는 꿈’을 불러 뮤지컬 무대를 연상케 했다.
이어서 선재합창단의 ‘서툰 고백’- Solo 문선녀, 마중(with 성우 스님), 첫사랑, 세 곡이 하모니를 이루며, 네 번째 무대에서는 수호천사 노래로 자라는 아이들의 ‘문어의 꿈’, ‘웃다보민’, ‘맑은소리’가 어린이들을 위한 어른들의 높은 산이 되고, 깊은 바다가 되어주는 마음을 노래하면서, 선재합창단의 -ABBA SPECIAL의 ‘mamma mia’, ‘dancing queen’으로 화려한 무대, 율동의 무대를 선사해 관객들에게 감동을 심었다.
마지막 공연무대에서는 출연진과 관객이 모두가 한마음 되어 ‘아름다운 세상’을 합창해 부처님의 자비로움을 실천하는 아름다운 모습으로 백혈병 소아암 환아를 위한 꿈과 희망, 행복 나눔 자선음악회‘동행’은 내년을 기약하면서 여법하게 막을 내렸다.

선재합창단이 기부금을 제주도백혈병소아암협회에 전달했다.
선재합창단이 기부금을 제주도백혈병소아암협회에 전달했다.

한편 홍법정사 선재합창단은 2014년에 창단해서 사회복지시설과 양로원 등을 찾아가 음성공양 봉사활동을 펴고 있는 가운데, 이날 공연에서 모금된 기부금은 사)제주특별자치도백혈병소아암협회 손태일 회장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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