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춘처럼 밝고 선하게 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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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춘처럼 밝고 선하게 살기를”
  • 김은희 기자
  • 승인 2023.02.08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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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도내 사찰 입춘기도 회향
보현사 회향법회 후 신도회장 취임식도

설이 지나고 봄이 오는 절기인 입춘에 도내사찰에서는 입춘기도를 봉행해 계묘년 한해가 두루 평안하길 바랐다. 
지난 4일 대한불교조계종 도남 보현사(주지 자경 스님)에도 입춘기도를 회향하기 위해 많은 불자들이 절을 찾았다. 
자경 스님은 “제주불자들은 입춘 기도를 중요시 여겨 입춘을 맞아 부처님께 공양을 올리고 가족들의 행복을 기도하는 풍습이 오래도록 이어져 오고 있다”면서 “이번 계묘년 입춘기도에도 많은 불자들이 절을 찾아서 부처님께 기도를 올리고 무사안녕한 한해가 되길 바랐다”고 말했다. 
스님은 “불자들은 항상 지금처럼 새해와 입춘을 맞이해서 밝고 선한 마음으로 한 해를 살아간다면 오늘 올린 기도가 그대로 이루어져 무사한 한 해를 보낼 수 있을 것”이라며 “항상 나눔을 실천하면서 늘 어려운 이웃들을 돌아보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보현사에서는 입춘회향 기도와 더불어 한석중 보현사 신도회장이 취임식도 가졌다. 한석중 신도회장은 이날 보현사에 쌀 1000㎏를 보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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