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한라컨벤션센터 1층 컨벤션 홀
사)붇다클럽은 지난달 31일 한라컨벤션센터 1층 컨벤션 홀에서 제30~31대 양창수 총회장 이임식 및 제32대 오치현 총회장 취임식을 거행했다.
제주불교연합회 회장인 대한불교조계종 제23교구 교구장 관음사 주지 무소 허운 스님을 비롯한 한국불교태고종 제주종무원장인 옥불사 주지 구암 스님과 도내 각 종단의 대덕 스님들과 도내 기관단체장, 언론사 대표, 신행단체장, 붇다클럽 창립회원 및 역대 총회장, 각 클럽 자회장과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붇다클럽 오승용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취임식은 삼귀의례와 반야심경 봉독, 붇다맨 대상 시상, 클럽기 및 명패 전달, 재직공로패 전달, 이임사와 취임사, 격려사, 축사, 축가, 붇다클럽 애찬가, 사홍서원 순으로 이어졌다. 이임하는 30~31대 양창수 총회장은 “재직 기간 동안 ‘동행’을 마음속에 두고 붇다클럽회원들과 함께 타인을 위해 한 길을 걸어왔다”면서 “다른 사람들을 위해 투자한 시간이 바로 우리들의 붇다클럽을 성장시켜온 것”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동행은 행복한 기회를 마련해주었으며 이러한 기회를 제공해주신 회원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새롭게 출발하는 신임 임원진들이 더욱 힘써 주시기를 기원한다”고 이임사를 전했다.
이어서 제32대 총회장에 취임하는 오치현 신임 총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총회장은 영광스러운 자리이면서도 이에 앞서 막중한 책임에 어깨가 무겁게 느껴지기에 새로운 도전으로 창립 30주년을 넘어서는 남성불자 단체로 나눔과 봉사로 희망의 등불을 밝혀오고 있다”면서 “앞으로 새로운 혁신을 통해 더욱 정진하고 소통과 협력으로 모든 역량을 발휘해 부처님의 가르침을 따라 자비로운 봉사로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의 말을 전했다.
제주불교연합회 회장 무소 허운 스님은 “어려움이 많은 시절에도 붇다클럽은 위축되지 않고 불교발전은 물론 지역사회를 위한 많은 사업활동을 펴오고 있는데, 훌륭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함께 발원한다”는 격려사를 전했다.
태고종 제주종무원장 구암 스님은 “6백 명의 회원들이 신행단체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데, 각자가 열심히 사찰에서 신행활동을 더욱 더 잘 펴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는 축사의 말을 남겼다.
사)붇다클럽 총회장 이·취임식은 사)자비량문화예술단(단장 조은성)의 ‘붓다로 살자’축가의 음성공양, 붇다클럽 애찬가를 끝으로 마무리 됐다. 한편 사)붇다클럽은 총회장 이·취임식에서 붇다맨, 자회사상과 공로패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재직공로패 제30~31대 총회장 양창수 △재직공로패 붇다클럽 사무총장 양정남 △붇다맨 대상 붇다클럽 한라회 회장 김대홍 △최우수상 붇다클럽 영주회 △우수상 붇다클럽 한라회 △장려상 붇다클럽 정방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