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제주학생문화원에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지난 5일 제주학생문화원에서 101번째 맞는 어린이 날을 맞이하여 어린이 행복 축제 행사를 펼쳤다.
어린이 행복 축제는 제주어 창작 뮤지컬, 환영인사, 선포식 어린이날 노래, 체험, 놀이마당 등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얼굴마다 반가운 미소, 함께 나누는 추억과 즐거움을 통해 밝게 자라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제주도교육청 김광수 교육감은 ‘꿈을 꾸고 이루려고 열심히 노력하면 그 꿈은 이루어진다’며, ‘건강한 마음과 튼튼한 몸이 이를 뒷받침되어야 한다’며, ‘일년 365일이 어린이날이었으면 좋겠다’는 환영사를 전했다.
사랑이 넘치는 계절, 가정의 달에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1923년 5월5일 시작된 어린이날은 올해로 101회를 맞고 있는 가운데, 1973년 법정기념일로 제정되어 1975년에 공휴일로 제정됐다.
제주학생문화원에 마련된 ‘제주어로 웃고, 꿈꾸는 세상’, ‘꽃보다 우리, 반가워요’, 등 30여 개의 체험과 놀이마당이 진행되는 동안 어린이와 부모들은 궂은 날씨도 아랑곳하지 않고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함께 했다. 해마다 어린이날을 맞고 보내면서 어른들은 뿌리이고 어린이들이 새싹인 것처럼 아동의 권리에 대한 생명을 존중받고, 보호를 받으며, 발달하고 참여할 수 있는 고유한 권리를 갖고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이어지는 5월 8일 ‘어버이날’ 5월15일은 ‘스승의날’, 5월 21일은 ‘부부의 날’, 5월 27일은 ‘부처님 오신날’ 등 다채로운 행사가 5월 한 달을 가득 채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