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불기 2567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이하여 사회복지법인 제주태고원(원장 김군호)은 한국불교태고종 제주종무원 부원장이시며 송림사 주지이신 학산 지행 스님을 모시고 봉축법회가 봉행됐다.
입소 어르신과 직원들을 위해 일일이 축원을 해주신 스님께서는 법문을 통해 “어르신들은 그 동안 고생하셨으니 이제는 모든 것을 내려놓고 자식 걱정도 하지 말고 제주태고원에서 식사도 잘 하시면서 즐겁게 여생을 보내시길 바란다”면서 직원들에게는 “어르신들은 살아있는 부처님이다 라고 생각하고 지금처럼 잘 모셔주길 바란다”라며 “내 부모님을 봉양하는 것처럼 희생과 봉사를 근원으로 힘쓰는 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하다”고 말씀하셨다.
한편 제주태고원은 항상 “어르신을 부처님같이 우리도 부처님처럼”이라는 슬로건으로 어르신을 모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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