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불교신문의 창간 제 34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불교신문의 정론지로서 부처님 법향을 함께 나누는 한 식구로 34년 동안 불자들의 긍지를 대변해왔다고 생각합니다. 불자들의 눈과 귀가 되고, 입이 되어 불법 홍포는 물론 사회를 향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해왔습니다.
변화의 시대가 매우 어렵고 힘들어졌습니다. 인류는 그 어렵고 힘들어 하는 것에서 벗어날 수 있는 답을 찾으려고 애를 쓰고 있습니다.
모든 문제의 원인과 해답은 우리 스스로에게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스스로 인류 안에서 찾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부처님 말씀에 다 있다고 봅니다. 우리 모두가 ‘하나’라는 생각에서 시작해야 하는 것입니다. 너의 문제가 나의 문제이고, 너의 괴로움이 나의 괴로움이라는 생각으로 안으로 안으로 성찰하고 마음을 찾아야 가야 합니다. 제주불교신문이 그 길을 제시하고 선도하는 불법 홍포지로서 그 역할을 다해나가야 한다고 봅니다. 창간 34주년을 맞아서 부처님의 법을 올바르게 전하며,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추어 더욱 정진하며 불자들에게 희망의 등불을 밝혀 나가기를 거듭 기원합니다.
제주불교신문의 창간 34주년을 진심으로 거듭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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