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불교신문 창간34주년 축하메시지] 대한불교법화종 총무원장 도월 관효 스님 - 화합과 소통의 역할로 불국정토의 길로 나서길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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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불교신문 창간34주년 축하메시지] 대한불교법화종 총무원장 도월 관효 스님 - 화합과 소통의 역할로 불국정토의 길로 나서길 기대
  • 제주불교신문
  • 승인 2023.09.07 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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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불교신문 창간 34주년을 축하합니다.
제주불교신문은 제주지역의 불교언론으로서 부처님의 가르침을 곳곳에 널리 알리면서 불자들의 정신적인 지주역할을 다해왔습니다. 
언론은 언제나 어두운 곳을 환하게 비추어주는 역할을 다해나갈 때 사회는 가을 하늘처럼 밝고 맑아지게 됩니다. 등대불은 어두운 밤을 환하게 밝혀 주는 가운데 나침반 역할을 한다고 봅니다. 만약에 등대불이 어두운 항해길을 밝게 비추어주지 않는다면 안전하게 목적지까지 항해하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이처럼 불자들이 잘못된 방향으로 가지 않고 올바르게 나아갈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봅니다. 항해의 목적지까지 이르려면 무엇보다 화합이 중요합니다. 
혼탁하면 불평이 일어나게 되며 화합이 되질 않고 화합이 되지 않으면 불미스러운 분열이 일어나게 됩니다. 화합이란 말은 말하기는 쉬우나 실제로 이루기는 어렵습니다. 화합이 잘 되지 않으므로 모든 문제가 생기는 법입니다. 화합이란 것이 어렵고 힘드는 것이지만, 힘들어도 꼭 이루어야 하는 것이며, 그러기에 화합이 되면 아무것도 막히는 것이 없게 되는 것입니다. 
화합과 소통의 길을 열어가는데 제주불교의 역할과 기대가 크다고 봅니다. 막힘을 풀어내고 정진하는 동체대비의 마음으로 극락정토에 왕생하도록 제주불교의 언론이 기수로서 책임과 사명을 다해주는 신문으로 거듭나길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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