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불교신문 창간34주년 축하메시지] 대한불교조계종 제23교구 본사 교구장 무소 허운 스님 - 변화와 속도에 따른 콘텐츠 개발과 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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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불교신문 창간34주년 축하메시지] 대한불교조계종 제23교구 본사 교구장 무소 허운 스님 - 변화와 속도에 따른 콘텐츠 개발과 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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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9.07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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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제주불교 포교 활동을 이끌어 온 제주불교신문은 제주문화의 한 축을 담당하며 제주도민의 귀의처로서 역할을 수행한지 어언 창간 34주년을 맞이함을 불자들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제주불교는 도민화합과 민심안정에 이바지 함으로서 사회적 순기능을 수행함과 동시에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한결같이 제주 불자님들과 제주불교신문이 함께해 왔습니다. 하지만 오랜 시간이 흘렀음에도 여전히 경제적 난관에 부딪히고 있으며,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 투신해 그 흐름과 함께해 나아가려면 변화의 속도를 따라잡을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과거의 관념에 억메이지 않고 젊은이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뉴스 컨텐츠를 내보낼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출 수 있어야 합니다. 또한 젊은 인재들을 불심으로 함께 할 수 있는 길이 무엇인가를 고민하고 방향을 제시하는 모습이 되기를 발원해 봅니다.  
장구한 세월을 견뎠더라도 부단한 노력과 과감한 쇄신이 없다면 헛되이 세월을 낭비한 꼴이 되고 마는 것입니다. 
이제 34년이란 적지 않은 세월을 보낸 제주불교신문이 나아갈 길을 바로 알아서 나아갈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그리하여 제주 불자들뿐만 아니라 도민들에게 사랑받는 언론으로 거듭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아울러 제주불교의 역사를 정리하여 도민과 불자, 방문객들에게 제주불교신문이 정보를 올바르게 전달하는 제주 알리기 역할에도 중점을 두시기 바랍니다.
힘든 시기에 부처님 가르침을 행하고 계신 제주불교신문 임직원들에게도 거듭 응원에 박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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