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법화종 통천사, 범종타종식 및 관세음보살 점안법회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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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법화종 통천사, 범종타종식 및 관세음보살 점안법회 봉행
  • 김익수 주필·대기자
  • 승인 2023.09.07 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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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대웅전서
새로 조성된 범종
새로 조성된 범종

대한불교법화종 통천사(주지 성우 스님)는지난 3일 대웅전에서 범종타종식 및 관세음보살 점안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범종타종식 및 관세음보살 점안법회에는 대덕스님과 여러 스님, 기관단체장, 신행단체장, 불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삼귀의례, 보현행원, 여래수량품 제16 독송, 법문, 격려사, 인사의 말, 경과보고, 축가 순으로 진행됐다.
청법가로 법상에 오른 중앙원로의원인 대원정사 회주 보각 일조 스님은 ‘오늘은 좋은날이며, 복받은 날이다. 새로이 범종을 조성하고 해수관세음보살 점안식으로 중흥불사를 기념해서 법회를 봉행하고 있다. 
타종 소리를 들으며, 모든 번뇌가 끊어져서 착한 마음이 일어나 정각을 이루어서 중생을 구제할 것이다. 이 종성은 온 법계에 펴져서 마장과 업장이 다 녹아져서 상스러운 연기가 일어나 원을 세우게 된다. 또한 붉은 연꽃 한잎이 보살님을 태우시고 저 바다에 나투시어 오늘 통천사에 강림하고 계신다. 널리 널리 방편력을 닦아서 나투시니 세상의 모든 소리를 들어시어 중생을 구제할 것이다. 어렵고 힘든 가운데도 통천사는 중흥불사를 이루고 있으니 원력을 다 모아서 제주불교의 역사와 함께 더욱 정진해나가며, 진실하고 언제나 청정하고 자비로운 마음으로 수행하여 나가야 한다’는 법문을 폈다. 
이어서 법화종 총무원장 도월 관효 스님은 짤막하게 ‘많은 어려움을 겪으면서 오늘에 중흥불사를 이르게 한 것은 원대한 원력’ 이라고 격려사를 남겼고, 통천사 주지 성우 스님은 ‘통천사에 주석한 지 5년을 맞고 있는 가운데, 너무나 어려움이 많았다’면서도 ‘보살과 불자님들이 함께 불사에 동참해주신데 고마움을 간직하면서 앞으로 33분 관세음보살상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다짐하며, ‘불상과 도량, 천일기도 등 3가지 서원을 세우고 있다’고 인사의 말과 경과보고를 전했다.
아름다운 인연 행복한 도량 통천사의 범종타종식과 관세음보살 점안 법회 봉행은 법화불음합창단(단장 부정아)의 ‘연꽃법당, 부처님께 귀의합니다.’ 음성공양을 올리면서 여법하게 회향했다.  

해수관음보살 점안식 봉행 후
해수관음보살 점안식 봉행 후

 

범종 타종식과 관세음보살 점안법회 봉행
범종 타종식과 관세음보살 점안법회 봉행
법문을 펴고 있는 대원정사 회주 보각 일조 스님
법문을 펴고 있는 대원정사 회주 보각 일조 스님
삼귀의례를 올리고 있는 타종식 및 관세음보살 점안법회
삼귀의례를 올리고 있는 타종식 및 관세음보살 점안법회
인사의 말을 하고 있는 통천사 주지 성우 스님
인사의 말을 하고 있는 통천사 주지 성우 스님
집전하고 있는 법화종 총무원장 도월 관효 스님
집전하고 있는 법화종 총무원장 도월 관효 스님
불자들이 차례로 타종을 하고 있다
불자들이 차례로 타종을 하고 있다
법화불음 연꽃합창단의 연꽃법당이 축가로 음성공양을 올리고 있다
법화불음 연꽃합창단의 연꽃법당이 축가로 음성공양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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