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태고종 종무원장(상진 스님)은 지난 18일 제주 종무원 주요 임원 스님들과 함께 제주특별자치도청을 방문해 오영훈 지사와 간담회를 갖고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성진 스님은 오영훈 지사에게 반야심경이 새겨진 목판을 선물했다. 오영훈 지사는 항상 불교계로부터 큰 힘과 도움을 받고 있다고 화답하며 감사를 표했다. 
성진 스님은 이어 태고종 제주종무원을 방문해 제주지역 종도들을 대상으로 2023년 전국 승려연수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불심의 섬 제주지역을 잘 이끌어온 데 대해 고마움을 전한 상진 스님은 종단 발전을 위한 화합을 강조했다.
상진 스님은 “뭔가를 이루는 데는 혼자보다는 둘이 낫다며, 초도 순시를 하는 이유는 마음을 하나로 함께 하고 종도들이 보태주면 얼마나 감사하겠냐”고 덧붙였다. 총무원장 성신 스님을 비롯한 태고종 28대 집행부는 각 지방 종무원을 잇따라 방문하면서 종도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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