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불교대학총동창회(회장 고도영)는 지난 7일 오현고 체육관에서 제13회 어울림 한마음대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어울림 한마음대축제는 총동창회기 입장, 대회선언, 삼귀의례, 반야심경봉독, 대회사, 격려사, 축사, 선수대표선서, 경기진행요강 설명 순으로 진행된 가운데, 태고종제주종무원장 구암 성천 스님을 비롯한 여러 스님, 기관단체장,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 언론사 대표, 신행단체장, 총동문회 역대회장 및 기별 회원들이 참석했다.
제주불교대학 총동창회기가 먼저 입장하면서 고영권 집행위원장이며 수석부회장의 대회선언과 함께 한마음대축제는 막이 올랐다.
고도영 대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인연따라 잠시 왔다가 간다지만, 우리들은 제주불교대학이라는 부처님 성전에서 참된 삶의 진리를 배웠고, 총동창이라는 매우 소중한 인연의 고리를 맺었습니다. 오늘 이 어울림 한마음대축제를 통해 우리 모두가 하나가 되는 진정한 우정을 확인하고 모두의 불심을 모아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서자’고 전했다.
이어서 구암 성천 태고종 제주종무원장은 ‘일상 생활에 지친 몸과 마음을 오늘 하루 즐거운 어울림 축제를 통해 말끔히 씻어주기를 바라며, 평소에 다져온 동문 여러분의 따뜻한 정은 나누는데, 화합의 날이 되기를 기대한다’는 축사를 남겼다.
대축제는 체육부장 이관정, 홍보부장 김미순의 선수대표선서에 이어서 양찬석 경기위원장의 경기진행요강을 설명하고 난 후 골체 댄스팀 공연과 공넣기 게임, 훌라후프 넘기기, 몸빼 입고 달리기 등 행사 프로그램이 정진, 지계, 인욕, 보시 팀으로 나누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