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구좌체육공원에서 개최
BBS 제주불교방송(사장 윤두호)은 지난 28일 구좌읍체육공원에서 제3회 제주환상자전거길 체험 ‘우리 몬딱 돌아보게 마씸’을 개최했다.
개회식에서 윤두호 사장은 “자전거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친환경적인 교통수단입니다. 환상자전거길을 함께 달리며, 제주의 아름다운 풍광을 만끽하고 사찰에서 힐링시간을 통해서 마음의 평안을 느끼며 즐거운 시간되시기를 바란다”며 개회사를 전했다.
이어서 참석한 기관단체장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들의 축사, 몸풀기 운동,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나서 1조~10조로 편성된 150명의 참가자들이 목적지인 구좌읍 하도리 금붕사를 향해 출발했다.
자전거길 체험자들은 해안도로 22킬로미터 코스를 달리며, 중간 휴식 지점인 평대해수욕장을 거쳐 하도 용문사를 지나 금붕사에 도착, 화합 한마당이 꾸며졌다.
▲ 제주 환상 자건거길 체험
자전거길 해안도로를 따라 한 줄로 안전거리를 유지하면서 천천히 달리며 평대리 해수욕장에 도착하자 잠시 휴식을 취하면서 자신이 타고 달리는 자전거를 점검하고 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아름다운 추억을 쌓기고 했다. 그린MTV클럽, 사)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제주도지회, 국제가정문화원, 제주청소년기후평화행동 등 참여단체와 개인들은 교통체증도 없고, 건강관리와 상쾌한 기분으로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접하면서 힐링체험의 소중한 시간을 즐겼다.
▲ 화합의 한마당 시간
사찰에서 특별한 점심을 공양하고나서 참가자들은 잔디밭 한 쪽에 마련한 다도, 다식을 체험하며 마음의 여유를 갖는다.
금붕사 주지 성빈 스님의 인사의 말을 듣고나서 구암굴사 해조 스님의 공연무대가 일상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날려 보내고, 사물놀이 공연이 휘날레를 장식하면서 ‘우리 몬딱 돌아보게 마씸’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제3회 제주 환상 자전거길 체험은 제주의 천혜의 자연 환경을 즐길 수 있는 자전거 길을 따라 자전거를 타고 자전거 코스에서 만나는 축제, 즐거움과 행복을 심어주는 행사는 내년을 기약하면서 마무리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