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도남훈문학관 고미선 관장이 최근 제14회 경북문화체험 전국수필대전에서 ‘청동 국자’ 작품으로 금상을 수상했다.
고미선 작가는 작품에서 ‘장맛을 찾아 떠난 상주 도림사에서 과거 급제한 유생들의 공양물을 만나, 천여 년간 땅속에서 묵언한 청동국자 사찰이 폐허가 되고 복원을 거듭해도 정정진하며, 푸른 옷을 겹쳐 입었다. 부처의 자비는 지극한 사랑으로 청동국자에 청옥 꽃을 피웠나 보다’ 라는 내용으로 써 내려간다.
고미선 작가는 “쓰고 싶은 글을 쓰라며 등 떠밀어 준 가족들에게 고맙다”는 수상 소감을 전했다.
고미선 작가는 혜향문학 회원이면서 제주불교신문 필진으로 활약하고 있다.

고미선 작가 프로필
△2011년 수필과 비평118호 신인상
△2016년 수필집 “빛의 만다나” 발간
△2020년 제10회 전국독도문예대전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
저작권자 © 제주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