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붇다클럽 전통사찰음식의 대중화를 기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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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붇다클럽 전통사찰음식의 대중화를 기대 !
  • 제주불교신문
  • 승인 2023.11.09 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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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붇다클럽
제2회 친환경 제주전통사찰 먹거리문화 발전포럼 개최
지난 5일 중앙고 체육관에서
제주전통사찰 먹거리 문화 발전포럼에 참석한 주제발표자와 토론자
제주전통사찰 먹거리 문화 발전포럼에 참석한 주제발표자와 토론자

사)붇다클럽 (총회장 오치현)은 지난 5일 중앙고 체육관에서 제2회 친환경 제주전통사찰 먹거리문화 발전포럼을 개최했다.

발전포럼이 열리고 있는 중앙고 체육관
발전포럼이 열리고 있는 중앙고 체육관

‘긍정佛, 봉사佛, 정진하는 붇다인’의 이날 전통사찰 먹거리문화 발전포럼은 붇다클럽이 주최·주관한 가운데 도내 여러 대덕 스님들과 주제발표자와 토론자, 도민과 붇다클럽 회원들이 참석했다. 
발전포럼은 제주전통사찰음식을 통한 건전한 먹거리문화 조성과 도민들의 건강한 삶의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사를 하고 있는 사)붇다클럽 오치현 총회장
대회사를 하고 있는 사)붇다클럽 오치현 총회장

오치현 총회장은 “사찰음식은 오래 전부터 건강식으로 각광을 받아왔다. 이번 발전포럼은 사찰음식을 통해 식생활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고 안전한 먹거리와 올바른 식생활문화로 도민들의 건강한 삶을 선도해 나가는데, 그 뜻이 있다. 아울러 제주 친환경 농산물의 소비촉진을 통해 제주농민들과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함에 있다”며 대회사를 전했다.
이어서 기관단체장의 격려사와 축사가 전해졌으며, 발전포럼 주제 발표 및 토론,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제주농산물을 활용한 제주전통사찰 먹거리 문화계승발전을 위한 주제 발표는 오홍식 제민일보 대표이사 사장의 좌장으로 진행됐다.
토론자로는 ‘사찰음식, “마음으로 먹은 음식 이야기”’ 오등선원 주지 제용 스님이, ‘친환경 사찰먹거리 대중화 방안’에 대해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한동수 의원이, ‘사찰음식과 질환별 치유음식’에는 임미경 이학박사가, ‘친환경 콩과 제주의 독특한 장(醬)문화’는 제주물마루전통된장학교 영농조합법인 대표 부정선, ‘대학생 눈으로 본 사찰음식 대중화’에 대해서는 제주대학교 인문대학 사회학과 현은정 재학생이 각각 토론자로 나섰다. 좌장을 맡은 오홍식 제민일보 대표이사 사장은 사찰음식의 특징은 “자연을 살리는 자비의 음식”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한편 토론회를 마치고 나서 참석자들은 사찰음식 시식회에 동참했다.
본지는 각 토론자들의 발표주제를 제 1337호에 게재할 예정이다.  

 

정성을 모아 나눔 봉사 활동을 펴
 

지난 5일 오등선원에서
사)붇다클럽 부녀회원들 김장김치를 마련

사)붇다클럽 부녀회와 집행부와 함께 김장김치를 장만하고 난 후 기념촬영
사)붇다클럽 부녀회와 집행부와 함께 김장김치를 장만하고 난 후 기념촬영

사)붇다클럽(총회장 오치현)은 지난 4일 오등선원에서 나눔 김장김치 만들기에 나섰다.
이날 김장김치 만들기에는 사)붇다클럽 부녀회(총회장 한현숙)을 비롯한 부녀회 30여 명이 동참해 배추 250포기의 김장김치를 마련했다.

붇다클럽 부녀회원들이 절인배추에 양념을 정성껏 버무리고 있다.
붇다클럽 부녀회원들이 절인배추에 양념을 정성껏 버무리고 있다.

한현숙 부녀회 총회장은 “배추를 구입하고, 절이고, 양념을 준비하면서 봉사하는 마음으로 정성을 다했습니다. 나눔은 즐거움이고 그 즐거움이 기쁜 마음으로 이어져 맛있고 건강한 식단에 오르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추위가 다가오면 생활이 더욱 어렵게만 느껴지시는 분들이 많아질 겁니다. 이런 분들을 위해 자그마한 정성이지만 붇다클럽 부녀회원들은 바쁜 시간을 쪼개어 이웃이 행복해질 수 있다면 아낌없는 봉사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정성껏 마련한 김장김치는 각기별로 후원회와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할 것이라고 했다.  

 

건강한 삶을 위한 친환경 먹거리

사)붇다클럽 전통사찰 음식 만들기 체험 강습회
지난 4일 오등선원에서

전통사찰음식만들기를 강의하고 있는 오등선원 주지 제용 스님
전통사찰음식만들기를 강의하고 있는 오등선원 주지 제용 스님

사)붇다클럽(총회장 오치현) 지난 4일 오등선원에서 제2회 친환경 제주전통사찰 먹거리 음식만들기 체험 강습회를 열었다.
사)붇다클럽이 주최·주관한 이 행사는 사찰음식을 통한 건전한 먹거리 문화를 조성하고 건강한 삶의 증진 차원에서 마련됐는데, 이 강습회에서 30여명이 넘은 사)붇다클럽회원과 도민들이 참석했다.
이날 강습회에서는 제용스님이 강사로 나서 ‘톳 야채 된장 소스 샐러드’ 만들기와 ‘톳·보이차 영양밥 짓기‘ 두 가지 메뉴를 마련했다.

톳.보이차 영양밥 만들기
톳.보이차 영양밥 만들기

준비된 음식재료는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는 가운데 강사 제용 스님은 차분한 마음으로 음식을 만들면서 참가자들에세 서둘지 말고 천천히 잘 듣고 온전하게 만들어 내야 한다는 주문을 단단히 한다.

한눈 팔지 않고 경청하고 있는  참가자들
한눈 팔지 않고 경청하고 있는 참가자들

수강생들은 전통음식 만드는 법에 대한 유인물을 곰곰이 잘 살피면서 음식을 만들면서도 조금은 불안하기도 하고, 낯설기도 하다고 입을 모았다. 만들어 놓은 음식을 먹다 버리는 일이 일상이 돼버린 현실에서 전통사찰음식을 통해 버리는 음식물이 줄어들었으면 하는 바람은 참가자들의 공통된 의견이었다.    

 

전통사찰음식 시식 현장

준비된 전통사찰음식
준비된 전통사찰음식
마음이 앞서네
마음이 앞서네
정성이 듬뿍 담아낸 음식
정성이 듬뿍 담아낸 음식
사찰음식시식회를 하고 있는 참석자들
사찰음식시식회를 하고 있는 참석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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