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붕선교종 영암사 바다정화봉사활동 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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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붕선교종 영암사 바다정화봉사활동 펴다
  • 제주불교신문
  • 승인 2023.12.07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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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비양도에서
바다정화활동을 마치고 기념촬영한 영암사 자비회원들
바다정화활동을 마치고 기념촬영한 영암사 자비회원들

(재)일붕선교종 영암사(주지 제법 스님)는 지난 3일 비양도에서 바다정화봉사활동을 폈다.
이날 영암사 자비회원들은 아침 일찍 비양도를 찾아서 비룡암에서 조끼와 장갑을 끼고, 수집할 자루와 집계 등을 손에 들고 각종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 해안가를 중심으로 바다정화에 힘을 쏟았다.
바다정화봉사활동에 나선 김일환 총무는 “바다는 말하고 있다. 숨이 막혀 고통스럽다고, 무지함으로 버린 쓰레기가 바다를 오염시키고, 바람따라 물결따라 파도에 부서지고 조각난 플라스틱은 물고기가 먹게 되고, 결국 우리에게로 돌아와 건강을 해치게 된다는 인식을 새롭게 하는 차원에서 봉사활동에 나섰다”는 얘기를 남겼다.
바다정화활동을 선두에서 지도하고 있는 제법 스님은 “작은 봉사활동을 통해 숨 막히고 고통받고 있는 생물들이 조금이나마 자유로운 몸이 되어 건강한 바다가 유지되도록 하는 것이 봉사의 의미가 담겨있다”는 말을 전하면서 “자비회원들의 지혜로운 아이디어를 모아서 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활동을 앞으로 계속 도내 유인도를 찾아갈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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