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삼광사는 ‘작은 나눔, 큰 행복’을 실천하는 제20회 자비나눔 김장김치담그는날을 개최했다. 조계종 삼광사(주지 현명 스님) 신도회(회장 김문자)가 주최하고 덕희봉사회(회장 임경숙)․화주단(단장 송복여)․문수회(회장 임두선)가 주관했다. 또 문수회, 화주단, 덕희봉사회, ㈜삼소굴, ㈜덕희식품, 한라기획, 화신불교사가 후원했다.
이날 신도회, 덕희봉사회, 화주단, 문수회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김장담그기는 관음원 앞에 마련된 몽골천막에서 아침 일찍부터 절인배추에 손길이 분주하게 오갔다.
삼광사 넓은 경내 텃밭에서 직접 재배한 배추를 캐서 소금에 절이고 깨끗하게 씻고 맛깔스럽게 장만한 양념으로 골고루 버무려 맛있는 김치를 내놓았다.
문수회는 직접 배추농사를 지었고, 화주단에서는 고춧가루, 덕희봉사회는 양념류, ㈜삼소굴에서는 원두커피, ㈜덕희식품은 간장과 된장, 한라기획은 천막시설, 화신불교사에서는 쌀을 후원했다.
김치 80통을 비롯한 된장과 간장 100세트, 쌀 150포대가 마련된 후원은 사회복지시설인 미타원, 연화원, 경로우대, 장애인주간활동센터, 제주특별자치도노인복지관 등 어르신들에게 전달됐다.
한편 작은 나눔, 큰 행복 자비나눔에 대해 임경숙 덕희봉사회 회장은 “나눔의 기쁜은 기쁜 마음에어 나오는 것이며, 맛있게 드시고 따뜻한 겨울이 되었으면 한다”는 바람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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