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원 100여 명과 다문화가족들도 동참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태고보현봉사단·제주태고원 자비실천 이웃돕기 김장김치하는 날이 지난 10일 제주태고원 경내에서 마련됐다. 태고보현봉사단과 제주태고원이 주최한 자비실천 김장김치 담그기는 김춘열 단장을 비롯한 태고보현봉사단원 100여 명과 제주소방서 다문화 의용소방대 류은진 대장을 비롯한 다문화가족들도 함께 정성스럽게 김치를 만드는데 손길을 폈다.
이날 정성이 가득 담긴 김치는 도노인복지관, 제주태고원, 미타원, 다문화가정, 태고종대안학교, 시자원센터노인돌보미, 서귀포시각장애인주간보호센터, 장애인지원센터, 제주양로원, 제주요양원 등 19군데 복지시설에 보내졌다.
김춘열 태고보현봉사단 단장은 “배추를 구입하고 절이고 씻고 양념을 마련하는 등 며칠 동안 준비를 철저히 해서 태고보현봉사단원들이 정성을 담아 20년 넘게 김장을 해오고 있다. 이렇게 정성으로 가득 담근 김치를 이웃들과 함께 나눈다고 생각하니 행복한 마음 때문에 피곤함도 잊고 기쁜 마음이 앞선다”는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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