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문학회, 제9호 출판기념회
상태바
한림문학회, 제9호 출판기념회
  • 정인숙 객원기자
  • 승인 2024.01.03 15: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해 26일 저녁 6시30분 한라대학 컨퍼런스 룸에서, 제주한림문학회(회장 정예실)는 2023년도 한림문학회 제9호 출판기념식을 개최하였다.
이날 강규진 사무국장의 사회로 먼저 오프닝 순서는 서란영 펜플리스트의 연주 ‘Poet and I, 시인과 나, 외로운 양치기’ 등 3곡을 감미롭게 감상을 했다.  이어서 본 행사로 개회식, 국민의례, 내빈소개, 회장 개회사, 내빈 축사, 고광자 초대회장 환영사, 축하공연 및 특별공연 외 시낭송 시간으로 이어졌다.
정예실 회장은 개회사에서 “한림문학회는 2015년에 창립해서 오늘 제9호 출판기념식을 갖게 되었다”며 참석해 주신 내빈과 회원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문학인이 글을 쓰는 것은 깊은 사유로 언어에 아름다움을 표현하고 인간의 삶을 채우는 것”이라며 “우리 한림문학회가 지역 문학을 더욱 더 발전시키자”고 말했다.
김창식 도의회교육위원장은 축사에서 “요즈음 학생들은 인간 본연의 손글씨라든가 서면으로 된 문학작품들을 회피하고, 컴퓨터나 노트북를 사용하고 있는 것 같아 아쉽다”며, “학생들이 책과 접근하여 그 속에서 정서적으로 담겨있는 맛과 향을 느낄 수 있어야 하는데, 점점 멀어져 가는 것 같다.  한림문학회가 더욱 더 제주의 자연과 삶을 문학으로 꽃피우고 발전시켜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서 강재선 한림부읍장, 양전형 문인협회 회장, 송상섭 한림공원 대표 등도 “한림문학회 제9호 출판기념을 축하드리고, 한림문학회의 무궁한 발전을 바란다”고 축사를 이어갔다.
고광자 초대회장은 환영사에서 “한림 문학회가 한라대 컨퍼런스 룸에서 제9호 출판기념식을 갖게 돼서 좋다”며 “정예실 회장의 노고에 감사의 박수를 보내고, 제주의 산과 바다 자연과 삶을 시로 쓰는 제주 속의 제주인으로 한 마음이 된 한림문학회원은 한가족”이라고 말했다.
축하공연으로는, 오경호의 색소폰 연주, 권무일 소설가의 제주살이 소고, 김영태의 숟가락 난타와 도내 문인들의 시낭송으로 이어졌다. 마지막 피날레는 고담희 해금 연주가와 정예실회장의 플룻 듀엣 공연으로 마무리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