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 기초교리와 체계적인 명상수행 통한 생활불교 배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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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기초교리와 체계적인 명상수행 통한 생활불교 배우기
  • 안종국 기자
  • 승인 2024.01.24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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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조계종 마야선원, 제1기 마야불교대학 개학
마야불교대학은 마음치유와 명상수행을 통한 실참 교육으로 진행되고 있다.
마야불교대학은 마음치유와 명상수행을 통한 실참 교육으로 진행되고 있다.

대한불교조계종 마야선원(선원장 무원스님)은 지난 9일 마야불교대학 제1기 입학식을 갖고 6개월간의 학사일정에 들어갔다. 마야불교대학은 교학과 명상수행을 중심으로 불교와 심리학을 접목하여 실생활과 마음치유를 구체적인 실참프로그램으로 진행하는 생활불교의 요람으로 발전시키는 것을 주요 목적으로 삼고 있다. 선원장 무원스님은 대학에서 심리학을 전공했으며, 명상교육전문과정을 이수하고, 명상지도사 지격증과 관련학과 석사과정을 이수했다. 또한 강원도 동해, 경기도 양평 등지에서 불자들을 대상으로 불교대학을 설립 운영해 왔으며, 제주관음사불교대학 부학장을 역임했다. 
이번 마야불교대학은 불교교리 기초과정부터 불자의 실천수행과 불자의식의 세세한 부분을 공부하고, 특히 매회 전문적인 명상프로그램을 이수하도록 학사일정을 구성했다. 

마야불교대학 학장인 무원스님은 "지역사회를 거점으로 ‘불교대학’을 통해 불교의 지혜와 명상 등 부처님의 교육법을 널리 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앞으로 전문 경전반과 법요집반, 심리학과 접목된 명상전문반으로 연계되어 심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야불교대학 학장인 무원스님은 "지역사회를 거점으로 ‘불교대학’을 통해 불교의 지혜와 명상 등 부처님의 교육법을 널리 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앞으로 전문 경전반과 법요집반, 심리학과 접목된 명상전문반으로 연계되어 심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자들이 행복하고 즐거워야 부처님이 기뻐하신다”고 강조하는 무원스님은 어렵고 딱딱한 이론 위주의 강의식보다 명상실참과 찬불가배우기 등을 통한 ‘부처님과 불법을 만나는 행복과 즐거움’을 수강생들에게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지난 16일 제2차 강좌에서, 참가한 학생들은 “본인의 생업과 명상수련의 접목으로 마야불교대학의 프로그램이 유용하고 실용적이다. 방문요양 사회복지사이기도 한 무원스님의 구체적인 실제사례를 풍부하게 접목한 강의가 매우 도움이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마야불교대학은 지난 1월 9일 개강해 오는 6월 11일까지 6개월간 매주 화요일 오후 6시에 수업이 진행된다. 주요 주제와 프로그램은 사찰예절, 석가모니의 생애, 부처님의 가르침, 불교미술, 불교의 우주관과 목적, 불자의 실천윤리, 비교종교와 대승불교운동, 불교용어 이해와 불자의식, 그리고 특강과 성지순례 등으로 짜여져 있다. 특히 매주 명상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어, 교학과 수행을 균형있게 접할 수 있다. 1기 수료과정 이후에는 ‘심리학으로 풀어보는 금강경’을 먼저 개설하여 전문 경전반을 운영하고, 법요집반, 심리학과 접목된 명상전문반으로 연계되어 심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오늘날 기독교나 타 종교들은 신도들에게 친절하고 세세하게 배려하며 교리교육을 일상화하고 있는 데 반해 불교는 지난 해 출가자가 총 80명이 안 되고 있고, 지나치게 엄숙하고 어려워 부담을 느끼고 있다. 이에 지역사회를 거점으로 ‘불교대학’을 통해 불교의 지혜와 명상 등 부처님의 교육법을 널리 펴는 것이 중요하다”고 무원스님은 강조하면서, “단 한 명만 와도 전법도량으로서 최선을 다하고자 결심했는데, 17명이 등록해서 매우 고무되었다”고 첫 입학생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했다. 마야선원은 방문요양 기관인 마야재가복지센터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강의장소는 마야선원(애월읍 상하귀길68)이고, 수강료는 월 1만원(6개월 5만원)이며 교재는 무료로 제공한다. [입학문의 010-4330-5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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