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연합봉축위원회, 새 집행위원진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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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연합봉축위원회, 새 집행위원진 구성
  • 안종국 기자
  • 승인 2024.01.30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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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미 서광사서 2024 정기총회 개최
정기총회를 시작하며 스님들에게 삼배를 올리고 있다.
정기총회를 시작하며 스님들에게 삼배를 올리고 있다.

서귀포시연합봉축위원회(대회장 동해스님)가 2023년 사업을 결산하고, 2024년 새해사업을 협의하는 정기총회를 가졌다.

총회는 지난 26일 위미 서광사에서 봉축위원회 대회장인 동해스님은 “지난 한 해는 어려운 가운데 임원들이 수고가 참으로 많았다. 올해도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많은 노력을 다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며 격려의 인사말씀으로 시작되었다. 
이날 정기총회는 2023 봉축행사 사업과 결산승인과 봉축위원회 임원 임기 만료 보고의 건을 의안으로 상정하고, 만장일치로 통과했다.  
그동안 승가의 집행위원장을 맡았던 현서스님은 ‘이임인사’를 통해 “이명성 집행위원장님과 모든 집행부 임원들의 노고로 임기 동안 사업을 잘 마칠 수 있어서 감사를 전한다. 그러나 1월 6일 신년기획 작은음악회는 홍보가 부족해 참여율이 저조한 것이 아쉬웠다.”고 전하며, “비록 제가 태고종제주종무원에서의 소임을 맡게 되어 서귀포시연합봉축위원회에서의 역할에 전력을 다할 수는 없지만, 앞으로 체계적인 준비로 올해 봉축행사는 차질없이 잘 이루어지도록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재가부문 이명성 집행위원장은 “그동안 봉축위원회 대회장 동해스님과 봉축위원장 성근스님 및 대덕스님, 그리고 집행부 임원들의 헌신적인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는 이임인사와 함께, 전 임원진들이 스님들께 일배로 인사를 하고 공식적으로 임원임기가 만료되었음을 알렸다.
이어서 봉축위원장 성근 스님(한국불교태고종 서광사 주지)은 2024 새 집행부 임원으로, 집행위원장에 혜림사 주지 벽전 성혜스님을 위촉했으며, 사무국장 백영심, 총무 박정아, 기획부장 문수진, 재무 강영숙, 홍보부장 강선심 불자를 선임했다고 소개했다. 성근스님은 “지금은 각 신행단체장들의 총회 시기로 임원들의 교체기이다. 그러므로 이취임식이 마무리되는 대로 각 신행단체들과 간담회를 가져 올해의 세 가지 중점사업을 협의하고 조율할 예정이다.”라고 밝히며, “새로운 각 신행단체의 집행부들과 만나 재가 집행위원장을 포함해 필요한 부서의 임원들을 추후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새롭게 승가부문 집행위원장으로 위촉된 벽전 성혜스님은 “서귀포시의 지혜의 불을 밝히는 봉축행사에 협력과 성원이 넘치도록 앞으로 많이 도와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인사를 전했다. 신임 백영심 사무국장도 “평소에 노래로 봉사하는 사람으로서 막중한 일을 맡아 열심히 봉사하도록 하겠다.”고 소신을 밝혔고, 서귀포불교대학 김만국 학장은 “봉축위 행사가 매우 어렵고 여러 단체의 협력이 필요하다. 조직적인 짜임새가 필요한 일이므로, 모두가 협심해서 바쁘고 힘들어도 봉사와 책임감을 갖고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서귀포시의 봉축 행사 일정은 4월 13일(토) ‘부처님오신날 점등식’을 시작으로 4월 28일(일) ‘서귀포시연합합창제’, 5월 11일(토)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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