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불련 전국지부장단회의, 김녕 금룡사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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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불련 전국지부장단회의, 김녕 금룡사에서 개최
  • 안종국 기자
  • 승인 2024.02.07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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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 포교와 청년 전법 활성화 논의
김녕 금룡사에서 입재식과 회의 갖고,
관음사 등 순례도 함께 하며 우의 나눠
대불련 전국지부장단회의가 금룡사에서 열렸다.
대불련 전국지부장단회의가 금룡사에서 열렸다.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중앙회장 주현우) 전국지부장단회의가 대불련 제주지부에서 열렸다. 전국 15개 지부 가운데 12개 지부와 중앙회에서 모인 14명의 지부장단 14명은 캠퍼스 포교와 청년 전법 활성화를 위한 실천 방안에 대해 머리를 맞댔다.  

지부장단회의
지부장단회의

이들은 지난 1월 26일(금)부터 28일(일)까지 김녕 금룡사 및 제주도 일원에서 개최된 이 행사에서, 지난해 재정 결산 보고 및 2024 연간 사업 계획을 의결했다. 특히 캠퍼스포교 활성화 방안과 대불련 조직 확대 개편 및 전통문화 전승과 연대사업 등에 대해서도 심층 논의가 이루어졌다. 

관음사순례에 나선 지부장단 학생들
관음사순례에 나선 지부장단 학생들

주요 일정으로는 첫날 금룡사에서 입재식 및 위촉식과 전국지부장단회의를 개최하였고, 둘째날에는 거문오름과 관음사 사찰 순례와 대불련 제주대학교지회를 방문해 교류의 시간도 함께 가졌다. 

주현우 대불련 중앙회장
주현우 대불련 중앙회장

입재식에서 대불련 주현우 중앙회장은 “우리가 앞으로 함께 대불련을 이끌어 나갈텐데 1년간의 계획을 나눌 수 있는 그런 시간입니다. 회의도 하면서 우리가 친해지는 것도 중요하기 때문에 제주도에서 좋은 추억 만들면서 회의도 잘 진행하고 다함께 친해졌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금룡사 주지 제용스님은 지부장단들에게 선물과 격려금을 전달하면서, “MZ세대는 재미가 없고 이익이 없으면 일을 하지 않는 세대라고 말합니다. 그런데 부처님의 가르침이야말로 우리에게 엄청난 재미와 삶의 큰 의미를 사회에서 줄 수 없는 무한한 이익이 숨어있어요, 이런 길이 굉장히 재밌고 여러분에게 큰 이익이 될 것입니다.”라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는 1963년 9월 22일 동국대학교에서 삼군사관학교를 포함한 서울 지역 17개 대학이 참가하여 창립한 60여년의 역사와 전통을 가진 대학생 청년 불자 네트워크이다. 현재 전국 대학교의 불교동아리가 중앙사무국과 네트워크를 통해 활동을 공유하고 있으며 정기법회, 동아리 모임 및 사찰순례, 템플스테이, 자원봉사활동 등의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주요사업으로는 대학생 여름캠프, 리더십캠프, 템플스테이, 해외역사유적 문화탐방,  리더양성을 위한 강연회, 불교문화 체험마당, 종교간 화합을 위한 대학생 연대활동,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봉사 활동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사진: BBS제주불교방송 안지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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