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교사단 제주시총괄 염불포교팀, 제주요양원 방문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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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교사단 제주시총괄 염불포교팀, 제주요양원 방문 봉사
  • 여래심 정인숙 객원기자 (포교사단 제주시총괄 염불포교팀 팀장)
  • 승인 2024.03.07 21: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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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조계종 포교사단 제주시총괄염불포교팀(팀장 정인숙)은 지난 2일 팀원포교사 10여 명이 동참한 가운데, 도평동 제주요양원(원장 김성희)을 방문하여 봉사활동을 펼쳤다. 먼저 자비원 입재 법회를 여법하게 봉행한 뒤, 제주요양원에서 법회를 봉행하고, 시설 어르신들과 함께 이야기 나누기와 노래 부르기를 하며 흥겹고 화기애애한 시간을 함께 했다. 
정인숙 팀장은 “그동안 부득이하게 코로나의 영향으로 지난 4년 동안 요양원 어르신들을 뵙지 못해서 많이 아쉬웠다”면서, “앞으로는 두 달에 한번은 직접 찾아 어르신들과 법회도 하고, 즐거운 시간을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제주요양원 김성희 원장은 “제주시 총괄 염불포교팀 포교사들이 코로나로 인하여 4년 동안 법회는 열지 못했지만, 꾸준히 10여 년 동안 어르신들의 간식을 매월 빠짐없이 준비해 보내왔다”면서 “어르신들과 함께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말하며, “앞으로는 포교사들이 두 달에 한번은 제주요양원을 방문하여 함께 법회도 하고, 즐거운 시간이 될 것이라 기대감이 크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팀원들 중에는 “어르신들 한 분 한 분 손을 잡기도 하고, 노래도 함께 부르던 시간이 너무나 오래되어 매우 아쉬웠는데, 이번에 봉사활동을 하면서 감회가 새로웠다.”고 말하기도 하고, 또 “우리가 오기를 간절히 기다리신 듯, 그 많은 어르신들과 요양사 선생님들이 모두 반갑게 맞아주실 때는 눈물이 핑 돌았다.”고 감동어린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이날 제주요양원 어르신들 50여 명과 요양사 선생님 20여 명이 포교사들과 함께 하면서, 모처럼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으며, 포교사들에게도 오랜만에 방문하여 봉행한 제주요양원 법회는 보람이 가득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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