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교 전문화 위한 리플레이 교육 강화 등 사업계획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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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교 전문화 위한 리플레이 교육 강화 등 사업계획 확정
  • 여래심 정인숙 객원기자
  • 승인 2024.03.20 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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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교사단 제주지역단, ‘포교사단 출범 24주년 및 제11회 포교사의 날 기념법회’ 참가
서울동국대에서 열린 포교사의날기념법회에서 모범 포교사 시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동국대에서 열린 포교사의날기념법회에서 모범 포교사 시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일선 포교 현장에서 부처님 가르침을 전하는데 앞장서 온 조계종 포교사단(단장 김영석)이 창립 24주년을 맞아 전법·포교 원력을 굳건히 다지는 화합의 자리에 제주지역단 포교사들이 함께 했다.
지난 3월 10일 서울 동국대 중강당에서 ‘포교사단 출범 24주년 및 제11회 포교사의 날 기념법회’가 봉행됐다. 이 자리에는 제주지역단 강윤호 단장 및 포교사 13명이 동참한 가운데, 조계종 포교원장 선업 스님과 김영석 포교사단장, 김기병 초대단장과 전직 임원·고문으로 구성된 수메다회, 현직 지역 단장·부단장 등 전국 13개 지역단 450여 명의 포교사가 함께했다.
김영석 포교사단장은 기념사를 통해 “탈종교화 시대, 명상을 바탕에 두지 않는 활동은 성과가 포교로 귀결되지 않는 새로운 포교지형의 패러다임을 맞아 종단은 K-명상포교를 핵심 종책 사업으로 삼고 있다”며 “한국불교를 도약하기 위해선 리플레이교육사업을 정착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리플레이교육사업은 수행 및 포교활동의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포교사 보수교육이다.
포교사단 총재인 조계종 포교원장 선업 스님은 “국민을 편안하게 하는 일을 누가 할 것이냐. 그걸 해내는 사람이 바로 포교사 여러분들이다. 포교원이 항상 여러분 곁에서 힘을 보태겠다”며 “전법 포교에 매진하는 포교사들의 정성이 대한민국을 건강하게 하는 밑바탕이 된다. 작은 정성들이 모여 지구촌에 평화가 온다는 것을 명심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진행된 대의원 정기총회는 2023년도 사업결산, 감사보고 및 정관개정 건 등을 모두 원안대로 승인 통과됐다.
이날 모범 포교사와 포교사팀을 격려하는 시상식도 이어졌는데, 제주지역단 수상은, 포교원장상에 제주시 염불포교팀 한좌인 포교사가, 포교사단 총재상은 서귀포시불교문화팀 안정례 포교사가, 포교사단 단장상은 제주시 군 포교팀 양정금 포교사가 받았으며, 팀 수상에는 서귀포 군 포교팀이 포교사단 총재상을 받았고, 제주시어린이 청소년팀이 포교사단 단장상을 받았다. 한편 이날 기념법회에 앞서 정병조 동국대 명예교수의 ‘현대명상의 흐름과 한국불교’라는 주제 특강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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