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심으로 돌아간 ‘한마음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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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심으로 돌아간 ‘한마음 주인공’
  • 이병철 기자
  • 승인 2006.11.02 12: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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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음선원 제주지원 체육대회 개최

윷놀이·축구·줄다리기 등 즐거운 한때

   
 
   
 
출·재가와 남녀노소가 한데 모여 한마음자리를 찾아가는 행사가 열렸다.

한마음선원 제주지원(지원장 혜묘스님)은 지난달 29일 제주제일중학교 운동장에서 200여명의 신도들이 참가한 가운데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일체마음 한데뭉친 한마음 한자리’를 주제로 해 마련된 이날 체육대회는 한마음·주인공으로 팀을 나눠 2인3각 달리기, 윷놀이, 투호, 우바새·우바이 축구, 장애물 이어달리기, 줄다리기 등을 하며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삼귀의례, 반야심경 봉독에 이어 지원장 혜묘스님은 “학창시절 들뜬 마음으로 밤잠을 설치게 했던 가을 운동회를 회상하며 동심을 찾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동심을 찾는 다는 것은 아무런 번뇌와 고민을 모르는 어린아이의 마음으로 돌아가 깨달음을 얻는 것과 같음을 알고 체육대회를 계기로 더욱 정진하는 신도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김세훈 신도회장도 인사말을 통해 “이번 체육대회는 지금까지 열심히 수행하는 모습을 보여준 여러 신도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더욱 단합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며 “수확의 계절 가을을 맞아 결실의 감사함을 아는 마음으로 공부에 매진하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체육대회에서 신도들은 줄다리기와 대박터트리기 등을 하며 도반으로서의 우애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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