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리탐구·자비보시·정법구현 위해 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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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탐구·자비보시·정법구현 위해 정진”
  • 강석훈 기자
  • 승인 2007.07.26 11: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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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불교본사 관음사, 지난 15일 첫 일요법회 개최



   
 
   
 
제주불교본사 관음사(주지 진명스님)는 지난 15일 관음사 포교당 보현사 불교교육관에서 첫 일요법회를 열었다.

관음사 신도와 제주불교마하야나합창단(단장 한연수) 등이 참석한 이날 법회는 인사말·법문·축가·발원문·정근 등으로 진행됐다.

관음사 회주 중원스님은 이날 법문에서 “부처님이 처음 법을 펴실 때 ‘삼학과 팔정도’를 강조했는데, 우리는 개인이 본래 지니고 있는 복덕과 정신능력을 계발하는 것은 물론 제주사회와 나라, 지구촌 전체를 도덕적·윤리적으로 성숙시킴으로써 현실적인 생활을 개선하는 데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중원스님은 또 “생활 개선을 위해 법을 닦고 실천하기 위한 법회를 통해 부처님을 스승으로 철저히 신봉하고 몸과 마음을 닦아 진리를 탐구하며 생명 존중을 바탕으로 나와 남이 함께 발전하는 법이 부처님 법에 부합되는 것임을 깨달아 정법 구현을 위해 도반끼리 협력·정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홍영선 관음사 도화주는 인사말에서 “일요법회를 통해 신심을 고취시키고 경전 공부도 하면서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가족법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관음사 일요법회는 관음사 교화위원회(위원장 김천수) 주관으로 열게 되는데, 교화위원회는 앞으로 교화위원과 교화부원을 구성해 일요법회가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관음사는 지난 16일부터 매주 월·화요일 오후 1시부터 보현사에서 하루 21독씩 ‘신묘장구대다라니 1080독 정진법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진명스님의 육조단경 강의도 19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1시 30분부터 관음사에서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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