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금 향연으로 물들이는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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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금 향연으로 물들이는 가을
  • /이병철 기자
  • 승인 2008.09.26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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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숙씨, 다음달 8일 문예회관서 두 번째 발표회



   
 
   
 
은은한 대금 향연이 깊어 가는 가을밤을 물들인다.

중요무형문화재 45호 이생강류 대금산조 이수자이자 불자인 신은숙씨가 오는 8일 오후 7시30분 제주도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지난 2004년 10월에 이어 두 번째 발표회를 갖는다.

이번 발표회는 대금과 살풀이춤이 어우러진 aaaaa대금과 춤aaaaa, 9명의 문하생이 스승의 발표회를 축하하는 aaaaa가야금 민요합주aaaaa에 이어 신씨가 무대에 올라 유초신지곡 중 aaaaa세령산 타령aaaaa을 정악관현악과 합주로 들려준다.

또한 신씨는 현대무용을 배경으로 소금 연주로 우리들의 귀에 익은 팝송 aaaaa오버 더 레인보우(Over the rainbow)aaaaa와 aaaaa비밀의 정원(Secret garden)aaaaa을 선사한다.

이어 신씨는 aaaaa강태홍류 가야금 산조aaaaa와 aaaaa대금협주곡 죽향aaaaa을 연주, 가야금과 대금의 진수를 펼쳐 보인다.

이밖에 소리꾼 현희순씨와 제주범음범패회원 스님들이 찬조출연해 aaaaa사랑가aaaaa와 aaaaa바라춤․나비춤․법고aaaaa 등을 선사하며 발표회 분위기를 돋우게 된다.

신은숙씨는 "4년만에 발표회를 열게 돼 더욱 조심스러우면서도 부족함을 느낀다"면서 "불자와 시민들이 발표회장을 찾아 대금의 은은한 향에 빠져 각박한 일상에서 해탈하는 기쁨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죽향국악원장을 맡고 있는 신씨는 제38회 목포전국국악경연대회(1998년) 기악 일반부 최우수상과 제52회 진주개천예술제(2002년) 종합대상 등을 수상했는데 인간문화재 이생강 선생과 함께 한․중․일 국제문화예술 교류행사(2000년), 2004 아시아․태평양 관악제 등에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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