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오등동 오등선원(주지 제용 스님) 대웅전 상량식이 오는 19일 오전 10시 봉행된다.
이날 상량식은 고불총림 백양사 주지 시몽 스님을 비롯해 도내외 대덕 스님과 서예가 박동규 선생, 정정숙 자비실천법연회장 및 회원, 신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반야심경 봉독․상량문 헌서․법문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제용 스님은 "오등선원이 낙성하면 다양한 불교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템플스테이와 다도·사찰음식·참선 등 불교문화 강좌 개설 등을 통해 불자들의 신심을 높이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웅전은 연면적 660㎡ 규모의 2층으로 조성되며 1층에는 강당․객실 등이, 2층에는 법당․참선실,․종무소 등으로 꾸며지는데 내년 1월 낙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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