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불교대학 23기는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순천 선암사 등 전남 지역 사찰을 대상으로 성지순례를 실시했다.
지도법사 세진 스님(천은사 주지)과 23기 졸업생 등은 선암사를 비롯해 고흥 팔영산 능가사, 여수 향일암, 구례 화엄사 등을 참배했다.
주동선 회장은 “이번 성지순례는 그동안 공부한 내용을 점검하고 불교에 대해 보다 깊이 이해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한국불교문화의 정수가 짙게 배어 있는 사찰을 참배하면서 불자로서의 자긍심과 함께 불제자로서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을 다짐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23기 졸업생들은 본격적인 신행·봉사활동 등을 전개하기 위해 오는 11일 동창회 창립법회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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