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불교우호교류대회 본격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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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불교우호교류대회 본격 개막
  • 김현정 기자
  • 승인 2008.10.09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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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평화와 안녕, 지구촌 환경보전을 기원하는 제11차 한·중·일 불교우호교류대회가 9일 오후 3시 제주시 라마다호텔에서 열린 3국 교류위원회 회의를 시작으로 본격 개막됐다.


한국불교종단협의회와 중국불교협회, 일중한 국제불교교류협의회가 공동주최한 이번 한․중․일 불교우호교류대회는 한국불교종단협의회장 지관 스님(조계종 총무원장), 중국불교협회 부회장 학성 스님, 일중한 교류협의회 이사장 고바야시 류쇼 스님을 비롯해 400여명의 3국 대표단이 참가한 가운데 조계종 제23교구 본사 관음사와 약천사 등에서 개최된다.


aaaaa불교도의 환경보호를 위한 책임과 역할aaaaa을 대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는 국제학술강연회․세계평화기원대법회․예술제(전국불교음악제) 등을 통해 3국 불교간 우호를 다지는 한편 전 지구적인 생태계 파괴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9일 오후 열린 3국 교류위원회 회의에서는 3개국간 수행문화 체험교류사업 추진에 대한 내용을 협의했다.


특히 10일 오전 9시40분부터 관음사에서는 3국 회장단과 주요 종단 지도자, 유덕상 제주도 환경부지사를 비롯한 제주지역 불자와 국내외 불자 등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평화기원대법회가 봉행된다.


대법회에서 지관 스님을 비롯한 3국 회장은 평화를 기원하는 메시지를 발표하는 한편 법회가 끝난 후 참석자들은 aaaaa지구촌지킴이 생명나무aaaaa 기념식수에 이어 대회 참가자들이 모은 환경보전기금을 제주도에 전달한다.


이어 오후 3시 라마다호텔에서는 aaaaa불교도의 환경보호를 위한 책임과 역할aaaaa을 주제로 국제학술 강연회가 열린다.


이날 강연은 각국 대표자의 기조연설에 이어 주제발표를 통해 전 지구적인 생태계 파괴의 위기에 맞서 불교도들이 할 수 있는 구체적인 행동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게 된다.


특히 강연에서는 국내 불교계가 시작해 사회 전 분야로 널리 확산되고 있는 aaaaa빈그릇운동aaaaa에 대한 소개에 이어 aaaaa빈그릇운동aaaaa의 세계화를 위한 방법에 대해서도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대회 참가자들은 9일 오후 7시 약천사에서 열리는 제8회 전국불교음악제에 참석, 공연을 관람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한편 제11차 한·중·일 불교우호교류대회 주요 일정은 다음과 같다.


▲9일 △3국 교류위원회 회의(오후 3시, 라마다호텔) △전국불교음악제 참관(오후 7시, 약천사) ▲10일 △세계평화기원대법회(오전 9시45분, 관음사) △국제학술강연회(오후 3시, 라마다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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