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산 고요한 밤 도심은 맑은데 만뢰는 고요하고 달만이 밝네이 밤, 깊은 잠에 취한 사람들허공 밟는 하늘의 소리 누가 들으리.空山靜夜道心淸(공산정야도심청)萬 俱沈一月明(만뢰구침일월명)無限世間昏睡輩(무한세간혼수배)孰聆天外步虛聲(숙영천회보허성)·형식 : 칠언절구 ·출전 : 백암집(栢庵集)범패(梵唄)소리를 들으며 읊은 시다. 범패의 장중한 음이 제4구를 통하여 선명하게 시각화되고 있다. 저작권자 © 제주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주불교 다른기사 보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네이버밴드 URL복사 기사공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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