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용화사 수진 스님 초청 대법회가 지난달 28일 화천사에서 봉행됐다. | ||
석불도량 화천사(주지 성철 스님)는 지난달 28일 전남 담양 용화사 주지 수진 스님 초청 대법회를 봉행했다.
초청 대법회는 신장기도 및 성도재일기도 입재를 맞아 봉행됐는데 3일 회향한다.
이날 수진 스님은 ‘행복에 대하여’를 주제로 한 법문에서 “물결을 헤치며 앞으로 나가는 뱃사공은 지나간 물결을 잡지 않는다”면서 “이처럼 세상살이도 흘러간 것은 흘러간 대로 잡으려 집착하지 않는다면 행복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화천사는 성철 스님과 마림바 연주가 문영혜씨가 공동작업한 법회용 음반 ‘마림바와 함께 하는 명상-고운님’을 무상으로 나눠줬다.
CD와 테이프로 제작된 법회용 음반에는 성철 스님의 반야심경·이산혜연선사 발원문 등 독경과 문영혜씨가 부른 집회가 ·보현행원 등 찬불가와 ‘새로나게 하소서’ 등 마림바 솔로 연주곡을 포함해 17곡이 담겨져 있다.
저작권자 © 제주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