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 사랑’ 자비행 실천 지속
상태바
‘나눔 사랑’ 자비행 실천 지속
  • /이병철 기자
  • 승인 2009.01.07 13: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내 불자, 연말연시 복지시설 등 방문 온정 전달


도내 각 사암과 불자들이 연말에 이어 새해 연초에도 이웃온정을 이어가고 있다.

새해 첫날인 지난 1일 제주시 영평동 화엄사(주지 성욱 스님)는 성산읍 수산리 노인요양시설인 미타요양원을 방문, ꡐ자비의 쌀ꡑ을 전달했다. 이보다 앞서 지난달 30일 김옥산 전 태고보현봉사단장 등 불자 6명이 100만원 상당의 물품과 점심을 미타요양원에 제공했다.

제주교원불자회(회장 강덕부)와 애월읍 수산리 대원정사(주지 일조 스님)는 지난달 각각 30일과 25일 제주양로원․제주요양원과 제주태고원에 성금을 전달하며 이웃온정을 나눴다.

송성하 붇다클럽 한라회원(기아자동차(주) 한라대리점 대표)도 지난달 31일 제주태고원을 방문, 노인들을 위해 써달라며 100만원을 전달했다.

또한 제주시 화북동 국청사(주지 제문 스님)은 지난달 23일, 산방산 보문사(주지 강설 스님․본사 회장)는 지난달 26일 각각 제주태고원을 방문, 노인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기를 바라는 사부대중의 마음을 모은 성금을 전했다.

제주불교우담바라어린이합창단(단장 제용 스님)은 지난달 20일 제주태고원에서 노인들을 위한 천진불의 공연에 이어 지난달 6일 제주도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제18회 정기연주회 당시 관람객들로부터 받은 보시금을 난방비로 전달했다.

이외에 제주시 삼양동 원당사(주지 성심 스님), 애월읍 광령리 법장사(주지 성욱 스님) 등이 이웃에 성금을 전달하는 등 연말연시 이웃을 위한 자비행 실천이 잇따랐다.

강덕부 회장은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증가하면서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정성을 모았다”면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온정의 손길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