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화사 거사림 창립법회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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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화사 거사림 창립법회 봉행
  • /이병철 기자
  • 승인 2009.04.23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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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신행․포교 활성화 다짐


   
 
   
 
서귀포시 하원동 법화사 거사림 창립법회가 지난 15일 주지 도현 스님을 비롯해 강등호 신도회장 등 신도와 거사림 회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됐다.

도현 스님은 격려사를 통해 “법화사 거사림 창립은 한주 시몽 스님의 숙원사업이었다”면서 “임원을 중심으로 사업계획을 알차게 세우고 법화사 신행단체와 협력하여 활발한 신행활동을 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강등호 신도회장은 축사에서 “남자신도들이 법화사 발전에 대들보 역할을 담당해 달라”며 “부처님의 정법을 통해 주춧돌을 쌓고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자비의 싹을 키워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법화사 신행단체장들은 “거사불교의 활성화와 함께 재가불자의 역할을 충실히 해달라”면서 “창립법회를 계기로 새로운 발심을 통해 사회에 참여하고 실천하는 불교의 모범이 되길 바란다”고 기원했다.

한편 이날 법화사 거사림 임원진을 선출했는데 명단은 다음과 같다.

△회장=김용정 △내무부회장=진대호 △외무부회장=진창범 △총무이사=강의근 △기획홍보이사=오경사 △재정이사=오홍용 △사무국장=김두흥 △감사=김홍택 김수길. /이병철 기자



김용정 법화사거사림 초대 회장

“법화사 발전 초석 쌓는데 매진”



   
 
   
 
“천년고찰 법화사를 그 위상에 걸맞게 신행도량으로 가꿔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용정 법화사 거사림 초대회장은 “현재 거사림 회원들은 지난 1970년대 법화사 청년회를 중심으로 활동하던 남성불자들이 주축이 돼 다시 구성하게 됐다”면서 “옛 청년불자 시절의 의욕을 북돋아 법화사가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매월 15일 정기법회를 통해 그동안의 잘못을 씻는 참회법회를 봉행하고 그 안에 공덕을 쌓아나가겠다”면서 “부처님 가르침을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과 타 신행단체와의 유기적 교류를 통해 신앙생활의 기초를 삼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 회장은 “불심이 돈독한 불자라면 누구에게나 문을 열어 놓고 회원을 확충해 나가겠다”면서 “정기산행, 성지순례 등을 통해 회원들의 신심을 증장하고 화합을 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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