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불교거사림 봉축기념 점등법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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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불교거사림 봉축기념 점등법회
  • /이병철 기자
  • 승인 2009.04.23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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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시민포교원…일조 스님 초청 법문


   
 
   
 
제주불교거사림(회장 김영보) 봉축기념 점등법회가 지난 20일 장승홍 제주도청소년불교연합회장, 강덕부 제주교원불자회장 등 신행단체장과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시 삼도동 시민포교원에서 봉행됐다.

이날 법회는 일조 스님(수산 대원정사 주지)을 법사로 초청한 가운데 점등, 법문 순으로 진행됐다.

일조 스님은 ‘영원하신 부처님 구원본불(久遠本彿)’을 주제로 강설했는데 “우리는 부처님의 적자로서 진실로 정성스럽게 맞이하려면 부처님의 가르침을 그대로 받아들여 깨달음, 대각(大覺)운동을 전개해야 한다”면서 “부처님의 탄생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성도(成道)가 더 중요함을 되새겨 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김영보 회장은 인사말에서 “우리의 괴로움을 행복으로 이끌기 위해 나투신 부처님을 찬탄하고자 불을 밝히는 점등법회는 우리의 복이라 생각한다”며 “부처님오신날을 맞이해 자비의 등, 광명의 등을 밝히고 나와 남이 다르지 않다는 바른 지혜를 심는다면 이 세상은 평화롭고 행복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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