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자연공원법 개악 ‘강력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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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자연공원법 개악 ‘강력반대’
  • 제주불교
  • 승인 2009.06.24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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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다음달 2일 통도사서 결의대회



국립공원제도 개선과 문화유산 보전에 대한 종단의 단합된 의지를 천명하기 위한 전국 본말사 주지 결의대회가 다음달 2일 통도사에서 거행된다.

조계종 총무원은 지난 11일 공주 전통불교문화원에서 총무원장 지관 스님을 비롯한 14개 교구본사 주지 스님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결의대회 전반에 관한 내용을 설명했다.

문화유산지역보전추진위원회(위원장 원학 스님·총무원 총무부장)와 국립공원제도개선추진위원회(위원장 장적 스님·총무원 기획실장)는 브리핑을 통해 결의대회의 일정을 소개하고 교구 본말사 스님들의 관심과 호응을 독려했다.

본말사 주지 결의대회는 7월 1·2일 본말사 주지 연수를 마친 뒤 바로 열린다.

결의대회에서 2000여명의 스님들은 불교계의 의견을 무시한 채 자연공원법 개정을 강행하려는 정부를 성토하고 보다 근본적인 전통문화유산 보존대책을 요구할 예정이다. 주지 연수 역시 권역별로 순차적으로 실시하던 예년과 달리 통도사에서 통합 실시되며 주제도 현행 국립공원제도의 문제점과 이로 인한 사찰의 사유권 및 관리권 침해에 대한 홍보교육으로 진행된다.

총무원장 지관 스님은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정부의 여러 가지 법률적 규제로 인해 사찰이 제대로 된 불사를 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라면서 “전통사찰을 수호하기 위한 결집된 목소리를 대내외적으로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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