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전 속 ‘깨달음의 향기’(66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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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전 속 ‘깨달음의 향기’(667호)
  • 승인 2009.11.18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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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비로소 법의 맛을 알아 환희심을 내는 지-2

○…아상을 없앴기에 자신도 아끼지 않는데 하물며 재물이겠는가? 그러므로 살지 못할 두려움이 없고 다른 곳에서 공양을 바라지 않으며 여러 중생에게 베풀기만 하니 악명의 공포가 없고, 아집을 멀리 여의어 ‘나’라는 생각이 없으니 죽음의 공포가 없고, 죽어도 결정코 모든 불보살을 여의지 않을 줄 아니 악도의 공포가 없으며 두려워 털이 곤두섬을 멀리 여읜다.

○…대비로 으뜸을 삼아 광대한 뜻을 무너뜨릴 이가 없고, 점점 부지런히 온갖 선근을 닦아서 이루니 밤낮으로 선근을 닦되 싫증 내지 않는다.

이같이 깨끗이 다스리는 지의 법 이룸을 보살이 환희지에 안주함이라고 한다.

-화엄경 십지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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