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대포동 약천사(주지 성원 스님)와 (사)붇다클럽 천지회(회장 김영식)는 공동으로 다음달 6일 오후 7시 청안 스님 초청 법회를 약천사 대적광전에서 봉행된다.
성원 스님은 “푸른 눈의 수행자인 청안 스님은 유럽 각지를 방문하며 한국의 선(禪)을 지도하고 계신다”면서 “청안 스님 초청 법회가 소중한 법석인 만큼 많은 불자들이 스님의 법문을 경청해 자신의 마음거울을 살펴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1991년 숭산 스님의 법문을 듣고 출가한 청안 스님은 헝가리에 유럽 최초의 한국식 사찰인 ‘원광사’를 조성한데 이어 세계 각지를 방문, 참선을 지도하며 한국불교를 전파하고 있다.
스님은 왕성한 저술활동을 펼치고 있는데 저서로는 ‘꽃과 별’, ‘마음거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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