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 교육시설 원아모집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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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 교육시설 원아모집 돌입
  • /이병철 기자
  • 승인 2009.11.25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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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 지식 주입 탈피 인성교육 중시 학부모 호응 속


내년 신학기를 앞두고 도내 교계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교계 유아교육기관이 일제히 신입생 모집에 돌입했다.

최근 유아교육이 단순한 지식 주입에서 인성교육 등으로 변화하면서 사찰에서 자연과 벗하며 생명존중․효사상 등 부처님의 가르침을 불어넣는 교계 유아교육시설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제주시 화북동 국청사(주지 제문 스님) 부설 마야유치원은 6~7세 유아를 다음달 5일부터 정시모집에 들어가고, 어린이집은 3~5세 유아를 수시모집중이다. 국청사는 불교적 정서가 담긴 예불, 참선 등 아동 인성교육과 영어․태권도․독서교육 등 발달단계에 맞는 교육프로그램을 도입 운영하고 있다.

문의=755-3131.

제주시 화북동 원명선원(선원장 대효 스님) 부설 원명유치원은 5~7세 유아를 대상으로 특별전형 모집에 이어 다음달 5일부터는 정시모집 한다. 참선교육을 통해 유아들의 인성발달을 중요시하는 원명유치원은 별도봉․석굴암 등반, 한문교육과 유기농 식단 등을 통해 자연친화적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문의=755-3322.

제주시 연동 군법당 해봉사(지도법사 혜운 스님) 부설 해봉유치원은 5~7세 유아를 대상으로 지난 23일부터 원서를 교부, 다음달 5일부터 선착순 접수를 받는다. 해봉유치원은 불교적 심성을 심어주는 프로그램 외에 체육, 영어, 전통 음율교육, 현장학습, 가족과 함께 하는 오름등반, 독서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문의=747-9108.

이 밖에 교계 어린이집도 시설이 자연과 인접해 산책, 자연생태체험, 텃밭가꾸기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고, 다도․한문과 전통음율활동․요가 등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원아들의 인성교육에 힘쓰고 있다.

제주시 광령리 향림사(주지 지산 스님) 부설 파라밀어린이집은 만 0~5세 영․유아를 내년 2월 말까지 선착순 접수하고 있다.

문의=746-4114.

서귀포시 하원동 법화사(주지 도현 스님) 부설 연화어린이집도 생후 10개월부터 7세까지 영․유아를 수시모집하고 있다.

문의=738-7744.

서귀포시 남원읍 선광사(주지 수열 스님) 부설 선광어린이집도 영․유아를 수시로 모집하고 있다.

문의=764-8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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