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태종이 서귀포시 지역에 탐라금강종합불교대학(학장 설래장 스님, 문강사․해운사 주지)을 개원한다.
천태종은 종단의 3대 지표인 애국불교 건립․생활불교 지향․대중불교 구현을 목표로 도내 불자들에게 부처님의 가르침과 진리를 습득하는 장을 만들기 위해 불교대학을 개원하게 됐다고 불교대학 개원 취지를 밝혔다.
탐라금강종합불교대학은 오는 25일까지 1기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는데 정원은 70명이다.
입학 신청은 불자 또는 불교를 체계적으로 배워 사회에 보시행을 펼치고자 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교육은 초급․중급과정으로 나눠 각 6개월씩 1년 동안 진행된다.
강좌 내용을 보면 사찰예절․신행예법․초발심자경문․법화경 등의 기초교리와 경전을 비롯해 다도․불교음악․산상 및 신행법회 등 특강으로 구성됐는데 대학측은 입학생들에게 다양한 수행방편을 통해 불심을 심어줄 계획이다.
강의는 매주 월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진행되며, 교육장소는 서귀포시 동홍동 탐라금강종합불교대학 강의실이다.
제출서류는 입학원서 1부와 반명함판 사진 2매, 수강료는 18만원(교재비 포함)이다.
입학식은 오는 28일 오후 7시 탐라금강종합불교대학 강의실에서 마련된다.
문의=탐라금강종합불교대학 사무처(762-7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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