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단원들은 법당․요사채 등을 청소한데 이어 진입로 등 도량 주변을 대상으로 환경정비 등 울력을 실시했다.
임영랑 단장은 “농촌지역의 경우 주지 스님 혼자의 힘으로 도량을 정비하기 힘든 사찰이 많다”며 “대외적 봉사활동도 중요하지만 울력을 통해 우리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임 단장은 “경제적으로 큰 힘이 되어드릴 수 없지만 단원들이 땀으로 부처님께 공양물을 올린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면서 “도량정비를 통해 회원간 불심도 깊어지는 만큼 울력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제주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