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행 프로그램 운영 신도회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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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행 프로그램 운영 신도회 증가
  • /이병철 기자
  • 승인 2010.06.23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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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행단체 신행활동 더불어 신도 신심 증장․화합 크게 기여


[그림1]도내 사찰 신도회가 신심 증장을 위한 다양한 신행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신도회 활성화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제주시 도남동 천룡사(주지 향운 스님)는 신도회를 새로이 구성하기 위해 오는 26일 창립법회를 봉행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출범에 앞서 신임 회장에 추대된 이상철 회장은 정기법회를 비롯해 신도들의 불심을 증장시키기 위한 수행 프로그램과 성지순례․오름 등반 등 신도 화합을 다지는 프로그램 운영 등 향후 신도회 운영 계획을 밝혔다.

제주시 연동 선림사(주지 진학 스님)는 지난해 거사림과 여성불자 모임인 바라밀신행회를 구성한 후 신행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는데 최근 신도회(회장 이종만)가 주축이 돼 산상법회를 봉행하며 신심을 돈독히 다지고 있다.

신도회는 매월 첫째주 일요일 산상법회를, 셋째주 일요일에는 정기법회를 봉행하고 있는데 가족 단위 동참자가 증가하면서 신심 증장은 물론 가족애와 신도화합을 다지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

애월읍 광령리 우리절(주지 인성 스님)은 신도회를 중심으로 매년 체육대회를 개최, 어린이에서 거사림 등 모든 신도들이 어우러지는 장을 마련, 모두가 일불제자임을 공고히 하고 있다.

한림읍 옹포리 월계사(주지 진공 스님) 신도회(신도회장 김지후)는 올 2월부터 매월 둘째주 일요일 산상법회를 봉행하고 있다. 신도회는 농촌지역 특성상 노년층이 많은 점을 감안, 가족이 동참할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월계사 신도회는 농산물 과잉생산으로 판로에 어려움을 겪을 때마다 도심지역에 거주하는 신도들이 농산물 소비운동에 적극 나서는 등 신도화합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신도회 내 신행단체별 신행활동과 더불어 신도회가 주축이 돼 신심을 다지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수행 열풍 확산과 금강석처럼 단단한 불심 만들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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