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상효동 남국선원(주지 성묵 스님)은 오는 20일(음력 11월 15일) 오전 10시 동안거 결제 한 달을 맞아 혜국 스님(남국선원장․충주 석종사 금붕선원장)을 초청, 법좌를 마련한다.
이날 법회에서 혜국 스님은 동안거 동안 일념으로 화두를 참구하고 있는 16명의 선방 수좌를 비롯해 시민선방에서 자유정진하고 있는 30여명의 재가불자들의 한달 동안 수행을 점검하고 남은 기간의 정진을 독려하게 된다. 이날 법회는 도내 불자면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다.
성묵 스님은 “부처님 법 공부할 때 스승으로부터의 점검은 매우 중요하다”며 “이날 법좌는 제자들이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지, 어느 부분의 이해가 부족한지, 그리고 어느 부분에 더욱 집중해 정진해야 하는지 살펴보고 이를 일깨워 주는 사자후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문의=남국선원 종무소(733-2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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