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교사단 제주직할팀 8재계 대법회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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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교사단 제주직할팀 8재계 대법회 참가
  • /이도현 객원기자
  • 승인 2011.09.28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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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25일 대구 팔공산 동화사서


제주지역 16기 예비포교사 14명 품수


   
 
   
 
포교사단 제주직할팀(팀장 오태숙)은 지난 9월 24~25일간 대구 팔공산 동화사 통일대불 약사여래금강계단에서 8재계수계실천대법회 및 16기 포교사 품수식에 참가했다.

조계종 포교원이 주최하고 포교사단장(단장 임희웅)이 주관한 이번 법회는 전국 2500여명의 포교사가 참가, 제5기 전문포교사 및 16기 신규포교사 품수식과 8재계수계실천대법회, 금강경 독경정진, 촛불행진, 보살계수계식, 팔공산 갓바위 약사여래 참배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행사진행에 앞서 제주-세계7대 자연경관에 선정을 기원하는 휴대전화 문자 투표는 제주 포교사들의 마음을 흐뭇하게 했다.

이날 증명법사 포교원장 혜총 스님은 ‘만남’을 주제로 법문을 했는데 “만남과 헤어짐을 모르고 사는 것이 중생의 삶이나 불법이 깊을 때 비로소 만남과 헤어짐의 참 뜻을 알 수 있다”며 “오욕락과 생로병사의 삶에 빠지지 말고 수처작주(受處作主)의 깨어있는 포교사의 삶을 살라”고 강조했다.

또한 575명의 16기 포교사 환영법어에서는 “베풂은 불교의 시작이자 끝인 중요한 덕목임을 마음에 새겨 법을 전하는 포교사, 이웃에게 이익과 행복을 주는 포교사가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품수를 받은 강승찬 포교사는 “많은 포교사들이 한곳에서 흐트러짐 없이 장엄하게 철야정진하는 모습에서 포교사들의 힘과 활력이 느껴지고 포교사가 된 것이 자랑스럽다”면서 “입으로 법을 전하는 포교사가 아니라 실천하는 포교사, 봉사하는 포교사의 행으로 부처님의 정법을 전하는 여래의 사자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유공자 표창식에서는 이영희, 김신정 포교사가 포교사단장 개인표창을, 군포교팀(팀장 강금림)과 사찰문화해설2팀(팀장 이인자)이 팀표창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에 앞서 제주직할팀 포교사 50여명은 법회에 앞서 은해사, 거조암 등 사찰순례를 통해 불심을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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