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타행자 편지- 염불선(念佛禪)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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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타행자 편지- 염불선(念佛禪) 4
  • /본연 스님
  • 승인 2011.10.04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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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불선이란 부처님을 생각(*念)하고 관(*觀)하는 것입니다.

부처님 생각하고 관찰함이 자꾸 끊어지고 잊어지기에

부처님 명호를 써서 벽면에 붙치어 놓고,

눈으로 보고 소리를 내고 귀로 들으라고 합니다.

세월이 가면 부처님 생각 생각(念)이 사무처(觀) 들어가면서

부처님과 마음과 몸(行)이 닮아가는 것입니다

저 중생의 깊은 의식 속에 있는 부처님 성품(佛性)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염불이 익어가면서 끊임없는 반조(返照)를 통해서

참회(懺悔)와 발원(發願)으로 중생에서 부처로

마음을 바꾸고 행을 바뀌는 것입니다.



나을 위한 생각과 행에서 일체중생을 위한 생각과 행(行)으로

입니다. 한 순간만이라도 부처님 마음과 행(行)을 한다면

그 공덕은 무량합니다. 옛 어른이 말합니다.

“나무아미타불” 한 번에 무량한 죄업이 소멸되고

무량한 중생을 제도 할 수 있다고

“나무아미타불” 열 번에 극락왕생 할 수 있다고

그 얼마나 불가사의한 부처님 명호입니까?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 염(念): 일찍이 경험한 것을 밝게 기억하여 잊지 않는 것.

* 관(觀): 지혜로 객관의 대상을 비추어 본다(照見)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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