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지 편집인 (김승석)저가 스님을 처음 뵙게된 곳이 명상상담아카데미 1기 연수생인 내자의 소개로 2007년 7월경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 연구실로 기억합니다. 이후 스님께서 제주도에 와서 몇 차례 명상상담 강연을 했고 본지에도 관련 칼럼을 연재한 적이 있습니다. 최근에는 서울 성북구에는 목우가풍을 잇는 목우선원(5층 건물)에 명상상담평생교육원을 개설하고 후학들을 양성하고 있다고 하는데, 이 교육원을 설립하게 된 배경 또는 동기는 무엇이고, 현재까지 교육원을 수료한 분은 몇 명이 되며, 이 분들은 사회 일선에서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

#1 자비의 명상을 행한다.아나빠나사띠(ānāpānasati, 出入息念)를 수행하기에 앞서, 자기 자신에게 자비의 명상을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 명상을 하면 우선 마음이 가라앉아 편하게 됩니다. 게다가 주의가 몸으로 향해져 마음이 다른 곳으로 달아나는 일 없이 몸에 집중할 수 있게 됩니다. • 자비의 마음을 당신 자신에게 향해 이와 같이 보냅시다. ㉮ 내가 해로움을 당하지 않기를! ㉯ 나에게 마음의 괴로움이 없기를! ㉰ 나에게 몸의 괴로움이 없기를! ㉱ 내가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네 가지 각 단계를 마음이 가라앉아 편안해질 때

22일 오후 12시 27분에 동지가 들었다. 이때를 기점으로 일양시생(一陽始生)의 새해가 시작된다. 볕 바른 밭에는 보리의 여린 싹들이 다붓다붓 돋아날 것이고 봄을 기다리는 나목의 우듬지에는 새눈이 움튼다. 한 줄기 햇볕이 봄기운을 알리지만 계묘년 검은 토끼해는 속절없이 저물고 있다. 되짚어보면 ‘그럴 줄 알았다’ 싶을 정도로 개인의 삶이든 나라의 삶이든 모두가 허물투성이다. 고물가, 고환율, 고금리의 3고(高) 현상의 고착화로 민간경제가 활력을 잃고 성장 동력은 멈췄다. 올해의 국내 정치 상황을 상징하는 사자성어로 교수신문이 선정

우리들이 등산하거나 여행을 하면서 사찰과 향교와 서원을 방문하는 경우가 많다.사찰, 향교, 서원을 방문해 보면 대웅전과 대성전, 명륜당을 비롯하여 각 전각에 주련(柱聯)판을 보게 되는데 거의 읽지 않는다.사찰과 향교와 서원의 주련은 사찰과 향교와 서원의 문화, 역사적 고증과 조선 시대의 사상사 이해뿐만 아니라 불교문화와 유교문화의 역사와 고유성과 가르침은 어느 국보나 보물 못지않게 가치가 높다고 생각한다.그런데 필자가 사찰과 향교와 서원을 방문하고 나오는 사람들에게 “주련을 보셨습니까?”라고 물어보았더니, 오히려 저한테 “주련이 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전쟁에 세상 이목이 쏠렸다. 옳고 그름은 뒷전이고 이해타산에 따라 편을 드는 나라들은 지원하거나 참전 엄포를 놓고 있다. 큰 전쟁으로 번지지는 않을까 걱정 또한 크다.따지고 보면 영토 분쟁 같지만, 종교전쟁이나 다름없다. 아랍인과 유대인의 시조가 아브라함이니 속을 들여다보면 두 나라 간 뿌리는 하나다. 기독교, 이슬람교, 유대교의 성지가 예루살렘에 있다. 그러하다 보니 오랜 세월 종교적인 문제와 함께 혈육 간 분쟁이 끊이질 않는다.재산을 놓고 분쟁하는 얼빠진 형제처럼 다투는 땅이 딱히 누구 거라 정할 수 없을

편집인 항산 김승석12월 22일(음력 11월 10일)은 계묘년 동짓날이면서 본지 1339호 발행일입니다. 예로부터 동지를 ‘작은설’이라 하였습니다. “동지를 지나야 한 살 더 먹는다.” 라는 말이 있듯이 동짓날은 한 해를 잘 마무리하고, 또 오는 해를 맞이하는 뜻 깊은 날입니다. 한해를 돌아보고 새해의 꿈을 담아봅니다. 창밖을 쳐다보니 봄을 기다리는 나목(목련)의 우듬지에는 벌써 손톱만큼 크기의 새눈이 돋아났습니다.연초에 세웠던 계획은 실천했습니까? 자애와 명상의 삶은 뿌리를 내렸습니까? 이렇게 자문자답을 해봅니다. 내놓을 게 없습

사회복지법인 불교자비원 제주노인복지센터(센터장 오경순)은 지난 15일 조계종 보현사 대웅전 앞마당에서 “복(福)김치 나눔 행사를 펼쳤다. 이날 김장김치는 ‘아름다운 인연, 아름다운 동행, 사랑을 담은 복(福)김치” 나눔 행사로 연동, 노형동, 도두동, 이호동, 외도동 등 제주노인복지센터를 이용하고 있는 재가 어르신들을 위해 마련했다. 10킬로그램씩 포장된 김장김치를 880여 재가 어르신들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복(福)김치를 장만하는데 정성의 손길은 보현사 신도회(회장 한석중), 노형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병희)를 비롯

불교신행단체인 팔정회(회장 권혁성)는 지난 16일 애월읍 고내리 소재 다인리조트에서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랑의 행복나눔 김장김치 담그기 및 나눔행사를 펼쳤다.이날 행사에는 팔정회 여성회원 등 30여 명이 참여했으며 준비된 배추는 200포기로 만들어진 김장김치는 제주시내 청소년 보호시설, 경로당 등 어려운 불우이웃 등에게 전달했다. 권혁성 회장은 “눈이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부터 남녀회원들의 김장 담그기에 손놀림이 쉴새 없이 바쁘게 움직여준 덕택에 박스 마다 담겨진 김치를 보니 뿌듯하다. 정성스런 손길과 사랑이 듬뿍

지난 12월 6일(수) 한마음선원 보은회(회장 김민성)에서는 동안거 정진중닌 남국선원을 방문하여 안거중인 선방 스님들을 위한 공양정성금을 전달하였습니다.보은회에서는 매년 1년에 두번 안거(하안거와 동안거)기간에 용맹정진중인 선방스님들을 위한 공양정성금을 전달해오고 있습니다.

대한불교조계종 제23교구 본사 관음사(교구장 무소 허운 스님)와 관음사 신도회(회장 김문자)에서 불기 2567(2023)년 12월 10일 관음사 일주문 앞 광장 행사장에서 “이웃사랑 자비나눔” 사찰음식 김장문화 나눔체험 행사가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이마트 제주점, 제주은행,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제주에너지공사, 제주테크노파크 후원으로 부처님께 공양 올리고 따뜻한 이웃에게 사랑 나눔 행사를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관음사 신도회 김문자 회장과 김경보, 임복랑 수석부회장의 총괄한 가운데 각 신행단체장과 단원, 자원봉사자를 포함해 20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태고보현봉사단·제주태고원 자비실천 이웃돕기 김장김치하는 날이 지난 10일 제주태고원 경내에서 마련됐다. 태고보현봉사단과 제주태고원이 주최한 자비실천 김장김치 담그기는 김춘열 단장을 비롯한 태고보현봉사단원 100여 명과 제주소방서 다문화 의용소방대 류은진 대장을 비롯한 다문화가족들도 함께 정성스럽게 김치를 만드는데 손길을 폈다.이날 정성이 가득 담긴 김치는 도노인복지관, 제주태고원, 미타원, 다문화가정, 태고종대안학교, 시자원센터노인돌보미, 서귀포시각장애인주간보호센터, 장애인지원센터, 제주양로원, 제주요양원 등

지난 10일 재)일붕선교종 영암사(주지 제법스님) 영암사 자비회원들은 아침 일찍부터 손길이 바쁘게 움직였다. 자비회원들은 27년 동안 김장김치를 마련해 자비실천을 해오고 있다. 김장김치를 담그고있는 홍초실 보살은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하는 마음, 즐거운 마음, 미소를 잊지 않고 이렇게 정성스럽게 만든 이 김장김치가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기를 간절하게 기원한다”며 말했다.이날 요사채에서 마련된 김장김치는 제주시내 복지시설과 독거노인들에게 전달됐다.

대한불교조계종 삼광사는 ‘작은 나눔, 큰 행복’을 실천하는 제20회 자비나눔 김장김치담그는날을 개최했다. 조계종 삼광사(주지 현명 스님) 신도회(회장 김문자)가 주최하고 덕희봉사회(회장 임경숙)․화주단(단장 송복여)․문수회(회장 임두선)가 주관했다. 또 문수회, 화주단, 덕희봉사회, ㈜삼소굴, ㈜덕희식품, 한라기획, 화신불교사가 후원했다.이날 신도회, 덕희봉사회, 화주단, 문수회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김장담그기는 관음원 앞에 마련된 몽골천막에서 아침 일찍부터 절인배추에 손길이 분주하게 오갔다. 삼광사 넓은 경내 텃밭에서

마음의 힘들고 어렵고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자신을 힐링하는 휴식형 템플스테이나 사찰음식만들기와 천연염색을 해보는 체험형 템플스테이로 아름다운 추억을 쌓으며 건전한 정신과 건강을 챙기는 사람들이 날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이에 따라서 사찰들은 저마다 불교문화의 특화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제주불교가 만난 사람 오늘은 제주를 찾아 템플스테이를 체험하고 있는 김경민氏를 만나본다. ▲ 현재 제주에서 템플스테이를 체험하고 있는데, 어디서 어떻게 오시게 되었는지? △ 예, 저는 현재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12월 7일, 대한불교조계종 제23교구 보현사 신도회장(덕우 한석중)이 영양 떡 500세트(500만원 상당)를 사회복지법인 불교자비원 제주노인복지센터(센터장 오경순)에 후원했다.보현사 신도회장을 맡고 있는 한석중(덕우) 거사 부부는 ㈜금천종합건설(대표 한석중)·(주)신용건설(대표 양승미)을 운영하는 부부 사업가로서 지역의 취약한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기원하며 온정을 나눴다.도내에서 20여 년 동안 건설의 길을 걸어온 한석중(덕우) 신도회장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나눔 봉사 실천으로 형편이 어려운 저소득층이나 사회복지시설

지난 12월 3일 국제라이온스협회354-G[제주]지구 태평양라이온스클럽(회장 고용래)은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에서 취약계층 독거어르신들에게 전해달라며 사회복지법인 불교자비원 제주노인복지센터(센터장 오경순)에 김치(5kg) 77BOX를 기탁하였다. 국제라이온스협회354-G[제주]지구 태평양라이온스클럽 고용래회장은 회원들과 함께 취약계층을 위해 더 많은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이날 국제라이온스협회354-G[제주]지구 태평양라이온스클럽으로부터 전달받은 사회복지법인 불교자비원 제주노인복지센터(센터장 오경순)는 제주시 6권역 노인맞춤